[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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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에서 하륜(조희봉 분)의 실체가 드러나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실존인물 하륜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고려 말 조선 전기의 문신인 하륜은 조선 초 이방원을 도와 왕위에 오르게 하였고 조선 왕권강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한 인물이다. 조선 건국 전에는 1388년 최영의 요동정벌에 반대하다가 양주로 귀양을 간 바 있다. 이후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하면서 복관되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등장한 하륜은 이성계(천호진 분)가 왕이 될 것이라는 소문인 ‘십팔자위왕설’을 퍼트리는 장돌뱅이로 등장했다. 한순간에 백성들의 영웅 이성계(천호진 분)를 공공의 적으로 만든 장돌뱅이는 결국 정도전(김명민 분)일행에 의해 잡혀 그 정체가 드러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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