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 中 쇼케이스 성황리 마무리…2,000 관객 운집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칵스

밴드 칵스(THE KOXX)가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케이팝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2일, 중국 충칭시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최로 케이팝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이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칵스를 비롯해, 빅스, 하이포, 밴드 루디스텔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케이팝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2,000여 명의 현지 관객들이 몰려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칵스는 이미 지난 2011년 중국 난징시에서 열리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돼 중국 현지 관객들 앞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2015 MAMA’의 오프닝 무대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때문에 쇼케이스 시작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와 현지 팬들을 위한 포토타임에서 다수의 현지 매체와 음악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칵스는 이날 오프닝으로 무대에 올라 2집 타이틀 곡 ‘에코(echo)’를 비롯해 히트곡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 등 6곡을 연주했으며, 일본, 싱가폴, 유럽 등의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다져진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장 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정규 2집 ‘더 뉴 노멀(the new normal)’을 발매 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칵스는 오는 20일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 ‘뉴 노멀라이즈(NEW NORMALIZE)’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로봇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