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유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 설렘이 가장 컸다. 그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 애프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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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애프터 받고 정말 놀랐다. 그런데 저랑 잘 어울린다는 댓글도 있었지만, '너무 많이 웃고 산만해 보인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어서 속상했다. 한 번 더 나가면 자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제가 그런 사람이라 잘 안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유진의 이야기를 들은 천정명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했다"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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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도 공감하며 "지나가다가 돌 맞은 느낌이다. 누구든 쉽지 않다. 나는 이제 좀 무뎌져서 신경 안 쓴다"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이어 "소개팅 이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16살 연하 상대와 데이트하는 걸 보며 질투심이 생기더라. 앞치마를 매주는 장면에서는 더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천정명은 "모니터링하면서 보완한 부분도 있었다.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소개팅 상대들을 지켜보는 게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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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은 1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출연 당시 "오랫동안 함께했던 매니저 친구에게 15~16년간 의지했는데, 그 친구에게 사기와 횡령을 당했다. 그 일로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됐다"며 그간의 공백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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