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진영-주상욱_(1)
정진영-주상욱_(1)
‘화려한 유혹’ 주상욱과 정진영이 최강희를 사이에 두고 살벌한 기 싸움을 펼친다.

14일 MBC ‘화려한 유혹’ 측은 진형우(주상욱)와 강석현(정진영)이 신은수(최강희)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기 싸움이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신은수는 강일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형우와 이별을 고한 후 강석현과 손을 잡은 상황. 지난 방송에서 진형우는 15년 간 강석현에게 품었던 복수심까지 포기하고 신은수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해외 이민까지 결심했었는데 그녀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이에 반해 강석현은 신은수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딸의 사고에 괴로워하는 신은수에게 적극적으로 위로해주는가 하면 그녀를 다시 비서로 받아들이고, 드레스까지 손수 준비해 파티에 초대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것.

15년 동안 신은수를 향해 직진 사랑을 보이고 있는 ‘순정남’ 진형우와 이리저리 휘둘리는 신은수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배려남’ 강석현의 불꽃 튀는 기 싸움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14일)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 21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신은수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구해주는 진형우와 강석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강일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석현에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신은수와 그녀에게 더욱 더 빠져드는 강석현, 그리고 이를 보며 가슴 아파하는 진형우의 삼각 러브라인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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