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경찰이 9일 오후 4시 이후 한상균 민주노통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조계사 진입을 시도 중이다.
한 매체는 경찰이 이날 “오후 5시쯤 조계사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오후 3시 19분 경 조계사 관음전 부근 입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지됐다.
조계사 관음전 아래쪽에는 1개 중대, 70명 이상의 경찰 병력이 배치된 상황으로 전해졌으며, 조계사 관계자들은 이에 대웅전 앞마당과 관음전 건물 2층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완전히 해체해 경찰의 진입 통로를 막았다.
경찰은 조계사 입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진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측 역시 경찰의 영장 집행에 대해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한국불교를 또다시 공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강한 반발을 표시하며 대치중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한 매체는 경찰이 이날 “오후 5시쯤 조계사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오후 3시 19분 경 조계사 관음전 부근 입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지됐다.
조계사 관음전 아래쪽에는 1개 중대, 70명 이상의 경찰 병력이 배치된 상황으로 전해졌으며, 조계사 관계자들은 이에 대웅전 앞마당과 관음전 건물 2층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완전히 해체해 경찰의 진입 통로를 막았다.
경찰은 조계사 입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진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측 역시 경찰의 영장 집행에 대해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한국불교를 또다시 공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강한 반발을 표시하며 대치중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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