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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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가 연애를 할 때 나이가 든 것을 실감한다고 고백했다.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10일 방송에서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해 버라이어티한 인생 토크를 펼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진보라는 서른을 코앞에 둔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진보라는 1987년 생으로 올해 29세. 그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어린 여자를 만날 때, 내 나이를 느낀다”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웃픈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진보라의 이야기를 곰곰이 듣다 “전 남친의 SNS를 확인하는 거 아니냐?”며 순식간에 ‘탐정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 하나 건졌다. 진보라씨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며 몰아가기에 동참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진보라뿐만 아니라 서태화-김경란-페이-서태훈은 각각 아홉수 끝자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연을 유쾌하게 털어놨다는 후문. 이에 ‘아홉수’를 무색하게 만들 서태화-김경란-진보라-페이-서태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KBS2‘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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