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소속사 측, "신은경 측 허위 공식 발표에 가만있지 않을 것"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신은경

배우 신은경이 논란에 입을 연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입장을 표했다.

8일 오후 신은경의 전 소속사인 런 엔터테인먼트 고 모 대표는 텐아시아에 “현재 신은경은 회사와 관련된 채무 관계, 호화 여행에 대해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거짓 주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의 호화 여행에 대한 증거는 내 통장의 흐름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신은경이 떳떳하다면 증거를 갖고 나와서 입장을 표명해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 대표는 “가정사는 건들고 싶지 않다. 우리는 회사와 관계된 채무, 호화 여행 등의 논란만 바로 잡고 싶을 뿐”이라며 “계속 거짓 증언을 한다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은경은 앞서 자신의 법률대리인 대석합동법률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다.

이에 고 대표는 “신은경은 이미 거짓 공식 발표를 했다. 여행 경비가 800만 원이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방송 여부를 떠나 신은경의 허위 공식 보도자료와 발표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신은경은 현재 호화 여행, 채무와 관련하여 전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아들 방치 논란까지 더해져 신은경의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은경의 심경고백이 담긴 ‘리얼스토리 눈’은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