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
'헌집새집' 홍석천, 황재근
‘헌집새집’의 방송인 홍석천이 파격적인 발언을 해 첫 녹화부터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다.

8일 종합편성채널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측에 따르면 ‘헌집새집’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해 디자이너 황재근과 함께 센스만점 셀프 인테리어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채 나는 민머리와 섬세한 성향 등으로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석천과 황재근은 첫 촬영부터 그들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현장을 들었다놨다 했다. 특히 솔직한 입담으로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는 홍석천은 이날 역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녹화 도중 짝꿍인 황재근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지칠 줄 모르는 수다에 폭발한 홍석천은 자신이 더 남자답다며 오늘부터 남성성을 되찾아야겠다고 푸념해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이어 자신을 앞으로 ‘홍마초’라고 불러달라고 해 새로운 반전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렇듯 ‘헌집새집’은 유익한 셀프 인테리어 팁은 물론 통통 튀는 출연진들의 활약으로 쉴 새 없는 웃음까지 선물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각각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며 180도로 바꿔주는 배틀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 팀은 감각과 센스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들과 셀프 인테리어의 고수들 정준하-박성준, 홍석천-황재근, 허경환-김도현, 정준영-제이쓴이 짝을 이뤄 활약한다.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는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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