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015_리쌍_포스터_투어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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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대구를 시작으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리쌍극장 시즌3′ 투어를 개최하는 리쌍(개리, 길)이 각자의 솔로음반에 수록된 곡을 최초로 무대에서 펼친다.

콘서트 개최까지 약 한 달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리쌍이 3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를 위해 멤버별 솔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곡 무대는 그간 리쌍이 섰던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이기에 이번 연말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첫 솔로 정규음반 ‘2002’를 발표한 개리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차트 1위를 장악했고, 길 역시 지난달 25일 솔로음반 ‘R.O.A.D PROJECT #1’로 차트 고공행진 중이다. 두 사람은 리쌍으로서의 감성과는 또 다른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음악에 담았다. 때문에 이번 콘서트에서 선사할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리쌍컴퍼니와 함께 공연을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번 콘서트에는 리쌍 완전체의 공연도 있지만 ‘콘서트 속 또 다른 콘서트’인 솔로 무대로 더 풍성한 공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개리는 영상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로, 길은 겉으론 묵직하지만 속은 여린 남자의 반전감성을 담은 무대로 연말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방송에서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개리와 길의 솔로 앨범 수록 곡을 오직 리쌍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CJ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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