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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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이 용역 깡패를 고용해 푸르미 마트의 노조원들을 공격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 최종회에서는 푸르미마트 노조원들이 의문의 남성들로부터 습격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민철(김희원)은 인사상무(정원중)의 눈에 다시 들기 위해 무언가 결심을 했다. 다음 날, 노조원들의 농성 텐트에는 양복 차림의 남성들이 방문한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용역 깡패.

깡패들은 폭력을 행사하며 노조원들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민호(운보현)가 큰 부상일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결국 민호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인(지현우)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간부 회의실로 뛰어 들었다. 수인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까지 해야 했냐. 약속했다. 아무도 다치지 않게 지켜주겠다고. 꼭 그러겠다고”라 말했다. 정민철(김희원)은 “이과장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당신만 지켜야 할 사람이 있는 게 아니다. 두리도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며 태연스레 대꾸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송곳’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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