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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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진정한 해병대원으로 거듭난다.

29일 방송되는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병대 ‘극기주’에 돌입했던 멤버들이 극기주의 정점과도 같은 야외 숙영 및 야간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야외 숙영을 하게 된 훈병들은 3인 1조로 A형 텐트를 설치했다. 평소 취미가 캠핑이었던 이기우는 “텐트 모양만 보면 대충 어떻게 설치해야 되는지 알 수 있다”며 능숙하게 텐트를 설치했다. 뜻밖의 구세주의 등장에 멤버들 모두가 그의 도움으로 야외 숙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빗방울이 쏟아지면서 고난의 야외 훈련을 예고했다.

거센 빗속에서 야외 숙영을 시작한 멤버들은 극기주 훈련의 고단함에 금세 잠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극기주였다. 교관은 잠을 재우지 않겠다는 듯, 취침에 돌입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비상사이렌을 울렸다. 어김없이 새벽을 깨우는 해병대의 야간비상훈련이 시작된 것이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던 멤버들은 불만이 폭주해 악을 지르며 훈련을 받았고, 이들은 점점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악기에 가득 찬 해병대원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진정한 해병대원으로 거듭나는 이들의 생생한 해병대 훈련기는 29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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