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빠던
빠던
오재원이 ‘프리미어 12′ 한일전에서 이른바 ‘빠던(배트 던지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중계 시청률이 눈길을 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 “사무라이 일본의 역전패도 전국 시청률은 25.2 %에 달했다.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매체는 “19일 밤에 열린 세계야구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사무라이 일본이 한국에 대 역전패를 당했다. TBS를 통해서 방송된 경기 평균 시청률은 25.2%(칸토 지구, 비디오 리서치 조사)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패로 끝났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일본이 득점을 내는 순간,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는 순간, 오재원이 빠던(빠따 던지기) 등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32.2%까지 치솟았다”며 “경기는 심야 오후 11시에 이르렀지만 시청률은 뛰어올랐다”고 덧붙였다.

전승 우승을 노리던 일본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펼쳐진 ‘2015 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3대4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 미국 멕시코 패자와 3, 4위 결정전을 벌이며. 한국은 같은 날 오후 7시 미국 멕시코 승자와 결승전을 벌여 초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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