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대법원의 결정으로 10일 김인혜 전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파면되었다.
과거 김인혜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불우한 가정 형편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고 생업에 매달려 사는 ‘한국의 폴포츠’들이 꿈을 잃지 않고 그들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멘토 역할을 자청한 바 있다. 이에 야식 배달부 김승일 씨와 전북 선유도에서 꽃게를 잡던 어부 남현봉 씨 등이 출연했고, 이날 ‘기적의 목청 킹’으로 등극한 김승일 씨가 ‘네순도르마’를 부르자 김인혜는 “이런 음색은 처음 들어본다. 살이 떨리고 너무 놀랐다”고 극찬했다. 또한 김인혜 교수는 “경제적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기초 레슨부터 제대로 된 데뷔 무대에 설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녀는 매스컴에 비친 그녀의 모습과 정 반대로 상습적으로 제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한, “김 교수에게 맞아 퉁퉁 부은 볼을 손으로 가린 채 울며 뛰쳐나가는 여학생을 봤고, 고액의 참가비를 요구하는 성악캠프에 불참한다고 했다가 김 교수에게 맞은 학생도 있다”등의 학생들의 증언들도 잇따랐다.
이에 김인혜 전 교수는 이러한 자신의 행동을 “나도 (학생 때)그렇게 배웠다”며 예술 교육에 있어서 ‘도제식 훈육’은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김인혜 교수는 자신을 둘러싼 대중들의 비판에 대해 “타블로의 심정”을 운운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해 더 큰 논란을 빚었다.
한편, 김인혜 전 교수는 2010년 12월 서울대 음대 성악학과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모욕했다는 파문에 휩싸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파면조치 당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 캡쳐
과거 김인혜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불우한 가정 형편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고 생업에 매달려 사는 ‘한국의 폴포츠’들이 꿈을 잃지 않고 그들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멘토 역할을 자청한 바 있다. 이에 야식 배달부 김승일 씨와 전북 선유도에서 꽃게를 잡던 어부 남현봉 씨 등이 출연했고, 이날 ‘기적의 목청 킹’으로 등극한 김승일 씨가 ‘네순도르마’를 부르자 김인혜는 “이런 음색은 처음 들어본다. 살이 떨리고 너무 놀랐다”고 극찬했다. 또한 김인혜 교수는 “경제적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기초 레슨부터 제대로 된 데뷔 무대에 설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녀는 매스컴에 비친 그녀의 모습과 정 반대로 상습적으로 제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한, “김 교수에게 맞아 퉁퉁 부은 볼을 손으로 가린 채 울며 뛰쳐나가는 여학생을 봤고, 고액의 참가비를 요구하는 성악캠프에 불참한다고 했다가 김 교수에게 맞은 학생도 있다”등의 학생들의 증언들도 잇따랐다.
이에 김인혜 전 교수는 이러한 자신의 행동을 “나도 (학생 때)그렇게 배웠다”며 예술 교육에 있어서 ‘도제식 훈육’은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김인혜 교수는 자신을 둘러싼 대중들의 비판에 대해 “타블로의 심정”을 운운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해 더 큰 논란을 빚었다.
한편, 김인혜 전 교수는 2010년 12월 서울대 음대 성악학과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모욕했다는 파문에 휩싸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파면조치 당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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