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유수호
유수호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지난 7일 별세한 유수호 전 의원의 생전 이력이 눈길을 끌고있다.
유수호 전 의원은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합격 후 대구지법-고법 판사를 지내는 등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유수호 전 의원은 판사 시절 박정희정권 반대 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킨 게 빌미가 돼 1973년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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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수호 전 의원은 13대 14대 총선 때 대구 중구에서 각각 민정당과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성됐으며 이후 국민당 최고위원과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유승민 의원 부친상 빈소 안팎으로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조화를 보내왔으나, 청와대 측에서는 보내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채널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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