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지코3
지코3
블락비의 지코가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 차량 동승 관련 사과문이 눈길을 끈다.

과거 7월 한 매체는 블락비 지코가 지난 8일 같은 멤버 박경 생일파티를 마치고 매니저와 함께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 매니저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해당 차량이 신호위반을 하면서 접촉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1일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8일 지코는 본인의 작업실에서 음반 작업 중 블락비 멤버 박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파티에 참석했으며 축하를 마치고 다시 작업실로 향했다”며 “매니저와 함께 작업실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코 소속사는 “지코는 이 사고가 일어난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알게 됐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함께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지코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00%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코 소속사는 “지코는 본인이 운전한 것은 아니나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상당히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는 제대로 직원을 관리하지 못했던 당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 당사의 부주의로 직원과 아티스트 역시 사고를 입게 된 점 깊이 통감하며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이번과 같은 사고로 심려하는 점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3일 지코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는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