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과거 그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일요인터뷰 人’에서는 김제동이 출연해 “나를 보면서 정치를 떠올리게 하고 싶진 않은데 본의 아니게 그렇게 돼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제동은 “연예인의 사회 참여 수준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이미 그 논의를 할 시점이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생활 전반에서 연예인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막대하다 생각하는데 이 영향력을 과연 어떤 방향으로 쓰고 소진하고 어떤 운동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판단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제동은 또 “어디에서 규제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연예인의 사회참여 과연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이 말은 연예인이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로 봐야 한다. 내가 볼 때는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3일, 정부가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김제동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주진우 페이스북
과거 방송된 MBC ‘일요인터뷰 人’에서는 김제동이 출연해 “나를 보면서 정치를 떠올리게 하고 싶진 않은데 본의 아니게 그렇게 돼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제동은 “연예인의 사회 참여 수준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이미 그 논의를 할 시점이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생활 전반에서 연예인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막대하다 생각하는데 이 영향력을 과연 어떤 방향으로 쓰고 소진하고 어떤 운동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판단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제동은 또 “어디에서 규제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세상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연예인의 사회참여 과연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이 말은 연예인이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로 봐야 한다. 내가 볼 때는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3일, 정부가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김제동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주진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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