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제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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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과거 그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해 진행된 한 초청 특강에서 소신 발언의 원동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소신 발언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무엇이 소신 발언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전에 쌍용차 노동자를 잊지 말자고 했더니 정치적이라고 하더라.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정치적 발언이냐”고 되물었다.

김제동은 “내 나라 대통령이니까 자기 나라 국민한테 자기 백성 보살펴 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무슨 정치적이냐”면서 “그러면 미국 대통령, 영국 총리, 북한 김정은한테 물어봐야 하느냐”고 덧붙여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3일, 정부가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김제동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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