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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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은행잎이 텔레비전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던질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의 세 번째 대결은 ‘신선약초 은행잎’과 ‘마이 컬러 텔레비전’이었다. 은행잎과 텔레비전은 듀엣곡으로 유미의 ‘별’을 선곡했다.

텔레비전은 맑은 음색을 보였고 은행잎은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한 팀같은 호흡을 뽐낸 두 사람의 무대에 판정단들은 “오늘 여자 출연자들 왜이러느냐”며 감탄했다.

무대 후 케이윌은 “이 무대는 정말 실력을 가리는 게 아니고 취향으로 갈린다”고 말했다. 이에 판정단들은 공감하며 투표에 어려움을 표했다.

김구라는 “이렇게 선택하기 힘들었던 적이 없다. 홍석천과 황재근을 두고 찾는 느낌이다”고 두 사람의 대결을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들은 두 사람의 정체를 배우 하연수, 가수 솔비, 신지 등으로 추측했다. 대결의 결과, 은행잎은 60대 39으로 텔레비전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를 내려오던 은행잎은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발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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