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구본승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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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구본승이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구본승이 출연금지를 받은 사연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구본승은 군 제대 이후 1997년 10월 KBS2 ‘슈퍼선데이’에 출연했으며, 당시 높은 인기 때문에 여러 방송국의 러브콜이 많았던 편이다.

구본승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에 출연하려다 KBS로부터 타 방송사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슈퍼선데이’ 출연 기간에는 다른 방송사의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였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구본승의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구본승은 지난 2002년 영화 ‘마법의 성’ 이후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본승은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꼈으며, 19금 영화를 찍고 나니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구본승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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