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졸리 피트
졸리 피트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 매거진은 브래드 피트가 점점 말라가는 안젤리나 졸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졸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식이 장애를 고치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겠다”라는 경고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졸리의 몸무게는 37kg으로, 피트는 졸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것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까지도 걱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 측근은 “피트가 졸리에게 식이 장애를 고쳐줄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다소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피트는 그만큼 졸리가 심각성을 알아주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피트는 더 늦기 전에 졸리가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더 많이 신경써주길 바라고 있다”며 “엄마가 제 손으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는 슬하에 입양한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과 직접 낳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총 7명의 자녀를 뒀다. 최근 시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해, 부모를 잃은 아이 1명을 입양하기도 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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