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마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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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이 최재웅이 장희진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했다.

15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4회에서 서유나(안서현)와 신가영(이열음)은 파출소에서 참고인 진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와 가영이 무단으로 침입했던 집의 주인인 ‘아가씨’는 강필성이라는 남자로 공연음란죄로 전과가 있었다. 2년 전 아치아라에 왔지만 박우재(육성재) 순경과 한경사(김민재)도 몰랐던 인물.

신가영은 그를 김혜진(장희진)의 살인자로 지목했다. 가영은 “그 사람 원래 살인자다. 동네 남자애들이 오랫동안 벼르고 있었다. 남자망신 다 시키고 다니는 역겨운 변태라고. 그래서 몇 달 전 날을 잡았다”고 말했다.

신가영에 따르면 아가씨가 남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에 “여자를 죽였어”다고 말했다. 신가영은 “여자를 강간, 살해, 암매장 했다고 했다. 그래서 죄책감 때문에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고 했다. 우연히 여자 옷을 입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는 거다. 죄책감과 악몽이 사라지고 설레기도 하고. 그리하여 변태 아가씨가 탄생한 거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한경사는 정황증거만으로는 그를 살인범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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