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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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남다름이 수난을 겪었다.

12일 SBS ‘육룡이 나르샤’ 측은 3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방송에서 첫 번째 용인 이성계(천호진)과 두 번째 용 정도전(김명민)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방원(남다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소년 이방원은 누군가에 의해 처절하게 짓밟히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이방원은 누군가에 의해 멍석말이를 당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윗옷이 모두 벗겨진 채 바닥에 앉아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방원의 몸에 새겨진 불긋불긋한 상처가 눈길을 끈다. 이방원이 이토록 처참히 짓밟힌 이유는 무엇인지, 그의 몸 가득 상처를 남긴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방원 역을 연기한 아역 배우 남다름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다름은 거리낌 없이 얼굴을 맨바닥에 맞댄 채 엎드려 있는 것은 물론, 얼굴 가득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오열하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남다름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육룡이 나르샤’ 3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3회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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