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비투비
비투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비투비’가 올랐다.

# 비투비, 이제 믿고 듣는 가수

그룹 비투비가 대세를 입증했다.

비투비는 12일 0시 새 미니앨범 ‘아이 민(I Mean)’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비투비의 인기를 증명했다. 비투비는 지난 6월 발표한 ‘괜찮아요’로 첫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탔고, 이번 앨범에서도 1위를 기록해 대세를 이어갔다.

‘집으로 가는 길’은 비투비의 희망 가득한 힐링송이다. ‘괜찮아요’로 청춘들에 대한 위로를 건넸던 비투비가 이번에도 청춘을 위로했다. 실패와 좌절을 뒤로한 채 꿈을 향해 걷는 이들에게 희망을 노래했다. ‘괜찮아요’로 증명받은 ‘비투비표 발라드’로 또 한 번 일곱 멤버의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비투비는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육성재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이차아라의 비밀’에서 문근영과 주연 호흡을 맞추며 대세 배우로서 나아가고 있다. 이창섭은 지난 11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세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할 때면 공개 시점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 화제성을 보이기도 한다. 비투비 또한 12일 자정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2일 오전까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계속 랭크되면서 대중의 식지 않는 관심을 증명했다.

비투비에게 남은 것은 이제 음악방송 1위다. 지난 ‘괜찮아요’로 아쉽게 음악방송 2위에 올랐던 비투비가 이번 활동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EN COMMENTS, 역대급 힐링송 ‘집으로 가는 길’ 1위 예감!!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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