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몬스타엑스 주헌
몬스타엑스 주헌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래퍼 주헌이 첫 믹스테잎의 세 번째 곡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트위터에는 “몬스타엑스 주헌 1st MIXTAPE 중지! 세 번째 곡의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에이준 앤 제이비트(A June & J Beat)X 샘옥(Sam Ock)X아이엠(I.M)이 참여하는 재즈힙합 프로젝트!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과 함께 세 번째 트랙 이미지와 참여 아티스트 이미지가 게재됐다.

앞서 주헌은 블랙넛&천재노창과 함께한 ‘ㄴㄴ’에 이어, 아지아틱스의 플로우식이 피처링한 두 번째 곡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을 공개하며 힙합씬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두 명의 프로듀서로 이루어진 에이준 앤 제이비트는 한국인과 콜롬비아인으로 다소 독특한 멤버로 이루어진 다국적 힙합 프로듀서 팀이다. 힙합에 소울, 재즈를 가미한 스타일을 통하여, 일찍이 Link6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일본 시부야 발매 활동을 중심으로 전세계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음악적 연결고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즈 힙합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2장의 정규 앨범 및 다수 오피셜 컴필레이션 시리즈 인 야 멜로우 톤(In Ya Mellow Tone) 및 재지스틱 믹스 포 인트로듀싱 믹스트 바이 케니치로 니시하라(Jazzistic Mix for introducing! mixed by Kenichiro Nishihara) 등의 참여 이력이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디오 칠힙합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로 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우(Mellow) 힙합 사운드와 이모셔널(Emotional)한 멜로디로 지난 10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며 최근 핫 한 뮤지션으로 떠오른 샘 옥(Sam Ock). 1월 내한공연의 얼리버드 티켓은 20분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국내 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미국 메릴랜드 출신으로 메릴랜드 대학에서 뮤직 테크놀로지를 전공했다.

특별히 얼마 전,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유희열이 직접 그를 만나 미팅을 청해 그의 음악에 대한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작곡, 프로그래밍, 드럼, 기타, 베이스, 피아노, 보컬 그리고 랩까지 혼자서 소화하는 멀티 아티스트이다. LA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화제가 된 랩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케로원(Kero One)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화제가 된 바 있고,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에 참가했던 클라라 씨(Clara C) 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리틀 라이트(Little Light)’ 또한 유투브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됐다.

주헌은 자신이 속한 그룹 몬스타엑스로 지난 5월 14일 정식 데뷔 하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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