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녀는_예뻤다_7회_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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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의 사이다 고백 신’이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7회에는 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 민하리(고준희), 김신혁(최시원)의 4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신혁은 혜진을 동생이 아닌 여자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여성 팬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 신혁은 평소와 다름없이 혜진을 느물느물 놀려먹었다. 이에 혜진이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며 발끈하자 신혁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신혁은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짧은 탄성을 내더니 “내가 그래서 그랬네.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혜진이 “어디서 개 뻥을!”이라며 믿지 않자, 신혁은 “개 뻥 아냐! 진짜야! 나 잭슨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신혁은 혜진이 아예 자리를 떠버리자 그의 뒤에 대고 “나 진짜 잭슨한테 빠져 들었나봐! 저런 모습마저도 사랑스럽잖아!”라고 외치며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신혁의 고백은 그의 능청스럽고 장난기 어린 캐릭터가 100% 반영돼 폭발력을 더했다. 신혁의 솔직 담백한 고백의 말은 그 어떤 절절한 사랑 고백보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히며, 한층 더 강렬한 설렘을 선사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8일) 오후 10시 8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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