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처음엔 백윤식 캐릭터 탐났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조슬기

이병헌이 백윤식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전 11시 CGV압구정에서는 우민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정치깡패 안상구를 연기한 이병헌은 이날 “처음으로 밝히는 얘기다. 사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백윤식 선배님이 연기한 이강희 역할이 탐났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이병헌은 “이강희 캐릭터의 대사들이 굉장히 적절하고 좋았다.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독하고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11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