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이수련
이수련
‘인간극장’에 출연한 스턴트맨 이수련이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대통령 경호원을 포기하고 액션배우에 도전한 이수련 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인간극장’에서 그려진 이수련은 명문대와 대학원을 거쳐 대통령 경호실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호관 출신으로 태권도 5단에, 못하는 운동이 없다.

청와대 경호실에 들어가기 전, 방송 리포터와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이수련은 가슴에 간직했던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호관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낯선 연예계에 뛰어들게 됐다.

동료 배우 이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얼굴없는 주인공’, ‘주연배우들의 그림자’라는 이야기를 한다. 대역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 배우 분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기술을 우리가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없는 것(연기)을 배우 분들이 가지고 계시니까. 우리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어떤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 이번 영화를 통해서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이수련은 액션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기합소리가 가득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BS1 ‘인간극장’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