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싸이월드 싸이홈
싸이월드 싸이홈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싸이월드’가 올랐다.

# 싸이월드, 비공개글 노출 의혹 해명…개편 하루만에 삐걱?

싸이월드가 싸이홈으로 개편하자마자 비공개글 노출 의혹으로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7일 SNS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에 의해 “싸이월드에서 비공개로 설정해둔 글이 다 보인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싸이월드 측은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서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많이들 우려하고 계신 비공개 글은 전체공개로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싸이월드 측은 “로그아웃을 해도 계속 비공개 글이 보인다고 하시는 부분은 서버 부하로 화면 전환이 느려져 보이는 것”이라며 “실제로는 절대 비공개 글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싸이월드 측은 “이런 민감한 내용은 오해가 생기기 전에 제대로 안내드렸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더욱이 접속장애로 싸이홈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어려운 상황인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빨리 해결해 싸이홈에서 직접 공개설정 내용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TEN COMMENTS, 비공개 글 노출은 아무래도 민감한 이슈죠.. 그래도 싸이월드의 건투를 빕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싸이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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