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국제유가
국제유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국제유가’가 올랐다.

# 국제유가, 과잉 공급 해소 전망에 폭등..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4.9%↑

원유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인 공급 과잉 현상이 일찌감치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이날 유가를 급등시켰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7달러(4.91%) 폭등한 48.53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67달러(5.4%) 급등한 51.92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은 세계 원유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석유수출국기구(non-OPEC)의 원유 공급이 주춤하는 가운데 전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예상보다 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 감축 협상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도 공급 과잉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또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올해 관련 투자가 22% 감소할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들면서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TEN COMMENTS, 많이 올랐군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사이언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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