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부모와 자식 노릇, 어느 것이 더 힘들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양재진이 아버지와의 서먹한 관계에 대해 전하자, 김상중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아버지와 추억을 만들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이런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 “나는 아버님, 어머님이 안 계시잖아. 산소에 자주 가는 편이야.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처음에는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이라 밝혔다.
이에 이한위가 “그래도 자주 가는 거다”라 하자, 김상중은 “소용이 없다는 거야”라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돌아가신 후 자주 인사드리는 게 아무리 자주 가서 해봐야 살아계셔서 효도하는 것만 못하다”며 “살아계시는 지인의 부모님만 봐도 고맙다”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또 그는 “조금씩 작은 추억을 만들어가서 내가 잘해드렸던 게 다행이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