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선균이 ‘성난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 배우 이선균 김고은이 참석한 가운데 ‘성난 변호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끝까지 간다’ 이후 ‘성난 변호사’를 선택한 이선균은 이날 “‘끝까지 간다’가 잘 됐다고 해서 아주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온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잴 수는 없었다”고 솔직히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종호 감독이 나와 대학 동문이다. 그게 작품 선택에 70프로 정도 작용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가 또 언제 함께 할 수 있을지 기약 할 수 없었기에 추억을 함께 만들어보자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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