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50924위대한유산_김태원뽀뽀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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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부활의 김태원이 시도 때도 없는 뽀뽀 세례로 아들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추석 특집 ‘위대한 유산’에서는 부활의 김태원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둘만의 ‘동거’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싶고, 아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이번 여정에 참여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원은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킨십을 자주 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뽀뽀.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원하는 아버지 때문에 아들의 입술은 항시 대기 중이었다.

‘뽀뽀’라는 스킨십 이외에 이들 부자의 공통점은 바로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 “음악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통하는 면이 많다”는 김태원은 “아들이 특히 드럼을 좋아하는데, (음악을 듣고) 악보를 그릴 줄 알고 리듬감이 있다”며 은근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진짜 ‘유산’이 있다는 김태원의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유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가족에게 소홀해진 연예인들이 부모의 생업을 직접 체험하는 무공해 가족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험난한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결정적인 ‘인생 매뉴얼’, 즉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위대한 유산’을 찾아 나선다. 김태원 외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이 여정에 동참한다.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8시 35분 MBC 방송.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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