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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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속 문근영, 육성재가 첫 촬영부터 호흡을 자랑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문근영과 육성재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치아라 마을에서 마주치게 된 소윤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문근영, 육성재는 극중에서 각각 어떤 일에도 조용하고 덤덤한 원어민 선생님 한소윤과 마을을 통틀어 가장 밝고 에너지 넘치는 순경 박우재로 분했다.

말투부터 상반되는 캐릭터지만, 호흡만큼은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문근영은 “우재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함께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촬영내내 육성재를 향해 “진짜 우재 같다. 연기도 잘하고 밝은 캐릭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성재 역시 “(문근영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남다른 배려심에 감탄했다”며 “덕분에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의지로 활활 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첫 호흡을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성격은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촬영 내내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진해질 이들의 미스터리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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