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화정_김민서_연행_굴욕
화정_김민서_연행_굴욕
김민서가 처참한 굴욕을 맛봤다. 이에 그의 희대의 악행이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펙터클한 전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화정’ 47회 방송을 앞둔 21일, 군사들에 의해 강제로 연행을 당하는 희대의 악녀 소용조씨(김민서 )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소용조씨는 양 손을 포박당한 채 군사들에 끌려가고 있는 모습. 소용조씨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어 군사들을 대동한 채 소용조씨 앞에 나선 홍주원(서강준)의 비장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소용조씨의 연행을 지휘한 것으로 보여지는 주원을 향해 소용조씨는 눈을 흘기며 독기를 뿜어내고 있다. 서슬 퍼런 소용조씨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주원의 강렬한 눈빛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동시에 지난 46회에서 소용조씨와 공모해 온갖 악행을 저질러 왔던 김자점(조민기)이 강주선(조성하)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린 바 있기에, 소용조씨의 강제 연행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희대의 악녀 소용조씨의 극악무도한 악행들 역시 이대로 끝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21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서 47회가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