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하반기 대기업 공채 러쉬, 서류 전형 일등공신 ‘맞춤법 검사기’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네 맞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맞춤법 검사기’가 올랐다.

# 하반기 대기업 공채 러쉬, 서류 전형의 일등공신 ‘맞춤법 검사기’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일제히 시작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법 검사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기소개서, 각종 경력사항 등 기타 서류 작성을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

웹상에 많은 맞춤법 검사기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네이버에서 ‘맞춤법 검사기’ 검색)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부터 띄어쓰기, 일본식 국어, 잘못 쓰는 외국어 등을 엄격하게 조사해준다.

특히 네이버 검사기는 사용자가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적은 후 검사 버튼을 누르면 올바른 표현과 함께 잘못된 부분이 세 가지 색으로 지적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접속이 쉬우며 검사 과정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한편, 대부분의 주요 대기업들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공지했다. LG 그룹은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하반기 2천 백 명이 넘는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으며, 삼성그룹은 7일부터 4천 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도 1일 채용계획을 공표하고 4천 명을 뽑는 전형에 들어갔다.

또한, 포스코는 7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천9백여 명을 뽑을 예정이며 SK 그룹도 7일 공고를 시작해 천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TEN COMMENS, 맞춤법 검사기, 저도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취준생 모두 파이팅입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