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발칙하게 고고' (시계방향으로) 김지석, 인교진, 박해미, 이미도
'발칙하게 고고' (시계방향으로) 김지석, 인교진, 박해미, 이미도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 박해미가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한다.

9일 KBS측에 따르면 KBS2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에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가 개성 만점 선생님 3인방으로, 박해미는 세빛고의 카리스마 교장선생님으로 임명됐다.

김지석은 세빛고 졸업생이자 기간제 계약 교사 양태범으로 분할 예정이다. 혈기왕성한 트러블메이커 아이들에게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도 속은 따뜻한 교사 양태범(김지석)은 세빛고 재학 당시 응원부 ‘백호’에서 활약을 떨쳤던 인물. 지금은 명맥이 퇴색돼버린 ‘백호’ 동아리의 담당교사를 맡게된다.

여기에 인교진은 교장 선생님으로 낙점된 박해미의 가려운 속을 척척 긁어주는 세빛고 최대권력의 오른팔 임수용 역으로 합류했다. 동료교사인 양태범과 예사롭지 않은 관계로 엮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김지석과 함께 응원부 ‘백호’를 이끌어갈 이미도는 치어리딩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세빛고의 치어리딩 전문 강사 남정아 역을 맡았다. 고강도의 하드트레이닝으로 아이들과 마찰을 빚지만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만큼 제자인 강연두(정은지), 김열(이원근), 하동재(차학연), 권수아(채수빈), 서하준(지수)와 보여줄 끈끈한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교 2013’에서 카리스마 교장선생님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박해미가 세빛고의 교장 최경란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자사고로 학교 재단이 바뀌면서 새롭게 임명된 세빛고 교장으로 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 인물이다.

2015년 KBS의 두 번째 학원물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하는 한 기숙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오합지졸 아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치어리딩부의 성장스토리와 풋풋한 감성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 박해미의 출연으로 라인업을 완성시킨 ‘발칙하게 고고‘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이와이드컴퍼니, 해미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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