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6to8 '니가 분다'
6to8 '니가 분다'
남성 3인조 R&B 보컬그룹 6to8(석재, 이민, 자니범)이 올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6to8은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싱글 ‘니가 분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곡 ‘니가 분다’는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스치듯 울컥 차오르는 옛 연인의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 무너지는 한 남자의 감정을 담았다. 무더운 여름의 끝을 지나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 가을의 시작과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다.

6to8의 애절한 감성과 폭풍 가창력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한층 더 자극한다. 특히 “어김없이 또 생각나더라. 어쩌다 네가 부는 날이면 불러본다, 이제는 텅 빈 이름”, “너도 내가 부니 가끔 내가 부니” 등 가사가 아련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자극해 젊은 남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니가 분다’는 6to8을 새로운 음원강자로 만든 ‘술이 너보다 낫더라’와 ‘밥 한 번’,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민명기의 작품. 가비엔제이의 전 멤버인 미스티가 작사에 참여함으로써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6to8은 음원 출시 하루 전인 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먼저 신곡을 공개했다. 이어 4일 오후 7시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으로 컴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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