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만장일치로 손오공 역 확정 "가장 죄가 큰 사람으로"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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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이 만장일치로 손오공 역할로 확정됐다.

4일 오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go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시안으로 떠나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서유기’ 멤버들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 PD는 “손오공은 여행 가기 전 반드시 정해야 한다. 원작에서도 가장 큰 죄를 지은 사람은 손오공”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수근에게 물을 건네며 “한잔해요 손형”이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손오공 머리띠, 금고아를 보며 “사실 만든 곳에서 미리 이수근의 머리 둘레 재갔다. 딱 맞을 거다”라며 폭소케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원래 “형상기업합금으로 만들어 자동으로 조이게 하려했으나, 약 13억 정도 들어서 간단히 특수 제작한 거다”라고 소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서유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된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네이버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