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1325회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다섯줄 요약
국내 유일, 여자 특수부대에 도전하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가 시작됐다. 센 언니 10인의 초특급 입대 프로젝트. 입대 전 후보생들은 차가운 새벽공기 마시며 논산으로 향하는 길, 긴장감과 초조함의 연속이었다. 훈련소가 가까워지자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고 몇몇 후보생은 눈물을 터뜨렸다. 신체검사, 면담, 소지품 검사, 체력검정으로 이어지는 훈련병들의 독거미 부대 입성이 그려졌다.
리뷰
드디어 베일을 벗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군 입대를 앞두고 10명의 여자 연예인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여군 3기답게 1,2기가 했던 실수들은 많지 않았지만, 훈련의 고통을 잘 알아서인지 긴장감은 더욱 고조 된 상태. 유선은 입대 전 남편과의 전화 통화에서 눈물을 보였다. 서로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유선 부부는 아직도 꿀이 떨어지는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반면 경상도 남자의 전형을 보여 준 김현숙의 남편은 무뚝뚝하게 응원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센 언니들의 좌충우돌 병영기가 시작됐다. 신체검사, 간부면담, 소지품 검사, 체력검정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이 후보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여배우들의 신체검사가 시작됐다. 체지방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김현숙에게 몸무게 비공개는 마지막 자존심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군대는 예외가 없는 곳. 김현숙은 몸무게 오측정을 정정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몸무게 측정 하나로도 웃기는 천생 개그우먼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군의관님은 여성 훈련병들 각자의 시각에 맞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나노 소대장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꼼꼼한 외모 체크와 소지품검사로 ‘나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깐깐한 모습. 눈썹 문신 트렌드와 헤어 염색까지 그냥 넘기는 법이 없고, 숨겨진 화장품까지 모두 찾아 낼 정도로 거침없는 모습. 앞으로의 험난한 훈련 여정을 예고했다. 체력검정은 여배우들의 평소 운동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 여군들의 최대의 난관 팔굽혀 펴기에서는 대부분이 흐트러진 자세와 낮은 근력으로 괴로운 모습이었지만, 한그루 후보생만큼은 불꽃 푸쉬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력검정에서도 단연 에이스에 등극했다. 또 벌써부터 제시와 소대장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군특집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배우들의 사생활일까, 아니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통해 여배우의 티를 벗는 것일까? 오늘 선보인 여배우들의 군입대 모습은 ‘소동’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훈련보다는 여배우들의 일상 모습을 비추는데 치중됐다. 입소 전 상황을 너무 상세하게 비춘 나머지 여군특집을 얼마나 길게 방송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여배우를 떠나 군대는 본인을 꾸미기 위해서가 아닌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온 곳이다. 그들의 진정성 있는 군 생활 모습만이 이미 여군특집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수다포인트
- 또율이(똘끼+신소율), 고함은 왜 그렇게 지르는 건가요?
- 현숙이 형의 활약은 벌써 도드라지고 있는 중. 댓글에서 보았던 제시랑 김현숙 싸울 것 같다는 말. 설마 실행 되는 것은 아니겠죠?
– 제시-사유리 외국인 후보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말?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캡처
다섯줄 요약
국내 유일, 여자 특수부대에 도전하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가 시작됐다. 센 언니 10인의 초특급 입대 프로젝트. 입대 전 후보생들은 차가운 새벽공기 마시며 논산으로 향하는 길, 긴장감과 초조함의 연속이었다. 훈련소가 가까워지자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고 몇몇 후보생은 눈물을 터뜨렸다. 신체검사, 면담, 소지품 검사, 체력검정으로 이어지는 훈련병들의 독거미 부대 입성이 그려졌다.
리뷰
드디어 베일을 벗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 군 입대를 앞두고 10명의 여자 연예인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여군 3기답게 1,2기가 했던 실수들은 많지 않았지만, 훈련의 고통을 잘 알아서인지 긴장감은 더욱 고조 된 상태. 유선은 입대 전 남편과의 전화 통화에서 눈물을 보였다. 서로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유선 부부는 아직도 꿀이 떨어지는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반면 경상도 남자의 전형을 보여 준 김현숙의 남편은 무뚝뚝하게 응원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센 언니들의 좌충우돌 병영기가 시작됐다. 신체검사, 간부면담, 소지품 검사, 체력검정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이 후보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여배우들의 신체검사가 시작됐다. 체지방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김현숙에게 몸무게 비공개는 마지막 자존심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군대는 예외가 없는 곳. 김현숙은 몸무게 오측정을 정정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몸무게 측정 하나로도 웃기는 천생 개그우먼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군의관님은 여성 훈련병들 각자의 시각에 맞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나노 소대장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꼼꼼한 외모 체크와 소지품검사로 ‘나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깐깐한 모습. 눈썹 문신 트렌드와 헤어 염색까지 그냥 넘기는 법이 없고, 숨겨진 화장품까지 모두 찾아 낼 정도로 거침없는 모습. 앞으로의 험난한 훈련 여정을 예고했다. 체력검정은 여배우들의 평소 운동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 여군들의 최대의 난관 팔굽혀 펴기에서는 대부분이 흐트러진 자세와 낮은 근력으로 괴로운 모습이었지만, 한그루 후보생만큼은 불꽃 푸쉬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력검정에서도 단연 에이스에 등극했다. 또 벌써부터 제시와 소대장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군특집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배우들의 사생활일까, 아니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통해 여배우의 티를 벗는 것일까? 오늘 선보인 여배우들의 군입대 모습은 ‘소동’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훈련보다는 여배우들의 일상 모습을 비추는데 치중됐다. 입소 전 상황을 너무 상세하게 비춘 나머지 여군특집을 얼마나 길게 방송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여배우를 떠나 군대는 본인을 꾸미기 위해서가 아닌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온 곳이다. 그들의 진정성 있는 군 생활 모습만이 이미 여군특집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수다포인트
- 또율이(똘끼+신소율), 고함은 왜 그렇게 지르는 건가요?
- 현숙이 형의 활약은 벌써 도드라지고 있는 중. 댓글에서 보았던 제시랑 김현숙 싸울 것 같다는 말. 설마 실행 되는 것은 아니겠죠?
– 제시-사유리 외국인 후보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말?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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