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두바이 방문 30대 남,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1차 결과 음성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가 올랐다.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한 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의심 증세를 보인 3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오전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A(36)씨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의심 증상이 발현되자 동두천 지인 집에서 자가격리 한 후, 이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A씨의 지인 역시 자가격리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음성 결과가 나옴에 따라 퇴원 여부와 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다가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귀국 후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현재는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메르스 신규 환자는 20일 현재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46일째 나오지 않았다.
TEN COMMENTS, 일단 한시름 놨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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