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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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9월 1일 예정돼 있던 정규 앨범의 발매를 연기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개월 동안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 앨범을 발표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빅뱅이 9월 1일 예정돼 있던 정규 앨범 발표를 잠시 연기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YG는 지난 4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빅뱅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빅뱅 멤버들 역시 정규앨범인 만큼 좀 더 완성도 있게 완성하기 위해 추가로 신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방송 활동을 위해 약 3주간 비워놓은 9월 스케줄을 멤버들의 재충전과 함께 추가 신곡 작업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정규 앨범 연기에 대해서는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매달 신곡 발표와 함께 140만 이상의 글로벌 관객과 만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은 공연을 가는 곳마다 예매 개시 몇 분 만에 표를 매진시키는가 하면 발표하는 신곡들을 아이튠즈 16개국 1위에 랭크시키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주요 음원사이트 월간차트 3개월 연속 1위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중이다.

8월 발표한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역시 주요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과연 빅뱅이 4개월 연속 월간차트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요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2015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는 지드래곤, 태양, 광희가 함께 팀을 이룬 황태지가 ‘맙소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후 음원 역시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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