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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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주)외유내강)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4일 만에 이룬 결과다.

1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691명을 기록했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과 동일한 700만 돌파 기록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 동시기 쌍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아울러 ‘베테랑’은 ‘국제시장’(18일), ‘7번방의 선물’(21일), ‘변호인’(18일) 등 역대 1000만 영화를 압도하는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영화는,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한동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3세를 뒤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오락액션영화. 류승완 감독의 유쾌한 연출력과 황정민·유아인·유해진·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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