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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30대 싱글녀 손담비가 재수생 연하남의 애정 공세에 철벽수비를 포기했다.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방유미(손담비)는 극중 절친 허세지(박진주) 남동생의 구애를 받고 난감해 한다.

수능시험을 준비 중인 재수생 허연남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진태는 매일 방유미의 집 앞에 찾아와 “누나, 화장실이 급해” “누나,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누나, 세상이 흉흉한데 혼자 잘 수 있겠어?”라며 끝없는 애정 공세를 펼친다.

장미꽃과 양초로 이벤트까지 펼친 연하남에게 방유미는 “너 어릴 때 똥 기저귀도 갈아줬다”며 어린애 취급하지만, 절친의 오지랖 때문에 철벽 수비에 실패한다. 혼자 있는 막둥이를 봐달라며 허세지가 남동생을 방유미의 집에 맡기고 간 것. 결국 방유미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연하남의 구애에 입술을 허락하고 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대 싱글녀들의 연하남 로맨스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풋풋한 설레임을 전할 예정이다.

‘유미의 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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