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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쇼타임’ EXID 하니와 LE가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서는 EXID의 멤버 5명이 각자 1인 라이브 방송에 도전, 실시간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며 개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주사가 심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남을 힘들게 하는 멤버는 있어요”라며 LE를 지목했다. 이어 “못 마시는 걸 알면서 계속 권하는, 잠을 못 자게 하고 술을 자꾸 먹이고”라며 폭로를 했고, “영어를 씁니다, 갑자기”라고 LE의 주사를 밝혔다.

다른 방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LE는 채팅창을 통해 이 소식을 듣고 하니를 향해 “야! 너 그런 식으로 해봐 나 이거 안하고 너 고발하는 방송 한다”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 역시 이를 듣고 “내가 얘기한 게 뭐 별로 그런 것도 없는데”라 말하면서도 “그런가? 언니 미안! 미안해, 별 얘기 안했어”라 사과하려했다. 그런데 하니가 “별 얘기 안했어, 언니 영어 한다고”라 다시 LE의 주사를 언급하자, LE는 하니의 주사에 대해 “게워내요”라 폭로했다.

하니는 채팅창 반응을 보고 “설마 혹시 이거에 관한 건가요? 토한다고? 맞죠? 그럴 수 있지. 그게 LE언니가 자꾸 먹여서 그런 거예요”라 다시 한번 폭로를 했고, LE는 “나 방송 좀 하자!”라며 “내가 먹여서 토한 거라고? 하니가 토할 때 어떤 소리 내는지 내가 재연해?”라 외쳤다. 이어 “하니에게 전해주세요. 조금 더 가면 큰일납니다”라 경고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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