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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배우 이태임의 복귀가 다가오자 가수 예원의 과거 사과 편지가 재조명 되고 있다.

예원은 지난 6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발표를 하기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뒤늦게라도 용기내 글을 쓰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우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부족한 나를 이끌어주는 제작진, 촬영 스태프 분들, 그리고 헨리에게도, 나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내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여러 관계자 분께 죄송하고 파트너로서 힘이 돼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며 “나를 보며 많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헨리와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예원은 “철없던 내 행동, 또 나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태임과 예원은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오해로 다툼이 일어나 논란이 됐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예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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