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영만이 직장인들을 위한 종이접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만은 지난 달 26일에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에서 직장인들을 위해 사무용품을 이용한 ‘서류봉투를 이용한 만들기’와 ‘종이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한참 만들기를 진행하던 김영만은 한 네티즌의 “직장 좀 만들어주세요”라는 채팅을 본 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뒤 어렵게 입을 연 김영만은 “내가 만들 수 있다면 하루 종일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이런 사회 자체는 나와 같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날 김영만의 고개 숙인 모습에 채팅창은 다시 한 번 눈물바다가 됐다.

김영만은 급히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함께 방송을 진행한 ‘뚝딱이’에게 “비정규직이라도 시켜 달라”는 채팅창에 뚝딱이는 인턴을 시켜주겠다며 이마에 ‘인턴’을 적은 종이를 붙여주며 웃어보였다.

김영만이 소개하는 직장인을 위한 종이접기는 오는 8월 8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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