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공식적으로’ f(x)는 4인조가 됐고, 설리는 배우가 됐다.
7일 f(x)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설리의 f(x) 탈퇴를 발표했다. SM은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설리의 활동 중단 선언 이후 f(x)는 사실상 4인조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SM타운 콘서트와 CF 활동 등 4인조가 곧 완전체인 듯 활동했다. 그러나 설리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항상 ‘설리의 참석 여부’가 꼬리표처럼 뒤따랐다.
설리에게도 f(x) 복귀 여부는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활동 중단 이후 설리는 영화 ‘패션왕’, ‘해적’ 등 배우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얼굴을 비췄다. 최자와의 데이트 현장도 종종 포착되면서 근황을 알려질 때마다 관심이 모아졌다.
설리의 휴식 이후 약 1년만에 설리 탈퇴가 공식적으로 결정되면서 f(x)와 설리는 미래를 위한 설계를 더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미 f(x)는 지난 1년 동안 4인조로 활동하면서 대중의 눈을 익혔다. 솔로 활동과 예능으로 루나와 엠버가 큰 활약을 펼치면서 개인적 인지도까지 쌓았다. 뒤따르는 꼬리표가 사라진 f(x)는 이제 더 날아올라갈 일만 남았다.
설리는 f(x)를 떠났지만,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SM은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했다. 설리와 f(x)를 둘러싼 오해와 추측이 사라지고, 각자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불미스런 일이 아닌 의사를 존중해 결정한 탈퇴다. f(x)는 f(x)대로, 설리는 배우로서 다시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나갈 차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팽현준 기자 pangpang@
7일 f(x)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설리의 f(x) 탈퇴를 발표했다. SM은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설리의 활동 중단 선언 이후 f(x)는 사실상 4인조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SM타운 콘서트와 CF 활동 등 4인조가 곧 완전체인 듯 활동했다. 그러나 설리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항상 ‘설리의 참석 여부’가 꼬리표처럼 뒤따랐다.
설리에게도 f(x) 복귀 여부는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활동 중단 이후 설리는 영화 ‘패션왕’, ‘해적’ 등 배우 관련 활동에 대해서는 얼굴을 비췄다. 최자와의 데이트 현장도 종종 포착되면서 근황을 알려질 때마다 관심이 모아졌다.
설리의 휴식 이후 약 1년만에 설리 탈퇴가 공식적으로 결정되면서 f(x)와 설리는 미래를 위한 설계를 더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미 f(x)는 지난 1년 동안 4인조로 활동하면서 대중의 눈을 익혔다. 솔로 활동과 예능으로 루나와 엠버가 큰 활약을 펼치면서 개인적 인지도까지 쌓았다. 뒤따르는 꼬리표가 사라진 f(x)는 이제 더 날아올라갈 일만 남았다.
설리는 f(x)를 떠났지만,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SM은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했다. 설리와 f(x)를 둘러싼 오해와 추측이 사라지고, 각자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불미스런 일이 아닌 의사를 존중해 결정한 탈퇴다. f(x)는 f(x)대로, 설리는 배우로서 다시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나갈 차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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