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클럽데이
라이브클럽데이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브 클럽 데이’가 2,000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월, 7회를 눈 앞에 둔 ‘라이브 클럽 데이’는 그간 이승환,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혁오 등 다양한 장르의 200여팀의 뮤지션이 출연,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달 개최된 ‘6회 라이브 클럽 데이’에는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출연해, 해외 팬들로 공연장이 가득 차 입장이 제한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 KT&G 상상마당에 마련된 스페셜 스테이지 ‘한여름의 판타지아’에서는 첫 팀 짙은을 시작으로 공연장이 가득 찼으며, 영화의 여주인공 김새벽 외에 장건재 감독과 이와세 료가 깜짝 등장하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지난달 프롬, 퓨어킴, 손승연, 바버렛츠, 스윗리벤지 등 여성 뮤지션 대거 출연하며, 많은 남성팬들이 라이브 클럽 데이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8월, 7회 ‘라이브 클럽 데이’부터는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 아지트가 라이브 클럽 협동조합의 일원으로 합류하여 ‘라이브 클럽 데이’를 함께 꾸려나간다. CJ문화재단 아지트는 각 예술 분야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 분야의 유망주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신인 뮤지션에게 선배 뮤지션과의 공동작업, 음반제작 활동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튠업(Tune Up)’이 있으며, 이미 ‘라이브 클럽 데이’에 출연한 바 있는 아시안체어샷, 로큰롤라디오, 바이바이 배드맨, 블락스 등이 튠업 뮤지션 출신이다.

매달 끊임없이 양질의 공연을 진행해내며 라이브 클럽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라이브 클럽 데이’는 “이번 CJ문화재단 아지트 합류를 통해 ‘스페셜 스테이지’ 개념의 차별화된 공연 컨텐츠와 ‘마스터 클래스’, ‘뮤직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일 오전 발표된 7회 ‘라이브 클럽 데이’의 1차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록의 레전드 김종서가 ‘레전드 스테이지’로 출연할 예정이며, 슈가볼, 전기뱀장어, 좋아서 하는 밴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라이브 클럽 데이’의 오픈 쇼케이스를 통해 선정된 ‘LCD 뉴 아티스트 스테이지’에는 밴드 57과 마그나폴, 향니가 출연하며, 우크렐레 클리닉이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며, 9일까지 100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얼리버드 티켓(1만 5,000원)과 10일부터 판매되는 일반 예매 티켓(2만 원)을 구매 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정보는 라이브 클럽 데이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컴퍼니 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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