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 중국인 멤버 리디아 랩 발음 신경 많이 썼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아는동생의 중국인 멤버 리디아가 앨범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아는동생(ANDS)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예홀에서 새 앨범 ‘딴따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딴따단’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앨범 준비에 있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무엇인지 알리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리디아는 앞서 자신이 중국에서 왔음을 밝힌 뒤 “랩 가사 발음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딴따단’에는 노래 파트도 있다. 메인보컬 나욤 언니와 작곡가분들에게 노래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나욤은 “지난 번 ‘오빠 어디가’는 약간 급하게 만든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는 완성도에 좀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으며 여울은 “우리 노래가 듣기에는 쉬워도 느낌 살리기는 매우 어렵다. 보컬 레슨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딴따단’은 복고풍 디스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으로 프로듀싱팀 핑크노이즈와 이수민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후렴구에는 아는동생만의 유쾌하고 상큼발랄한 코드와 에너제틱한 흐름이 적절하게 조화됐다.

‘아는동생’의 새 앨범 ‘딴따단’은 오는 29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씨지엠엔터테인먼트

아는동생 중국인 멤버 리디아, “랩 발음, 신경 많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