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샤오미에 경각심 가져야 한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샤오미가 올랐다.
‘썰전’ 최진기가 샤오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2부에서는 ‘썰錢’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경제적 이슈를 토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기는 “샤오미를 대륙의 실수라고 하는데, 사실 일본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자동차가 멈춰서 크게 혼쭐이 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진기는 “그러다가 코로나란 자동차가 나왔다. 이건 꽤 성능이 괜찮았다. 당시에 미국인들은 이 차를 보고 ‘일본의 실수’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진기는 “지금은 렉서스로 미국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고 있지 않냐. 샤오미를 실수라고 보기에는,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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